# 일본에서 K-뷰티는 1위인데 헤어만 3위 — 숫자가 말해주는 것

> 2026년 1분기 일본 수입 화장품에서 한국은 점유율 33.5%로 1위입니다. 그런데 아이메이크업은 18% 오르고 립스틱은 40% 넘게 빠졌으며, 헤어는 프랑스·미국에 밀린 3위입니다. 한국 매대만 보고 일본용 제품을 만들면 왜 어긋나는지 정리했습니다.

**작성:** 2026-09-28 · **분류:** 시장 · **Tags:** 일본, 수출, 카테고리 선택
**URL:** https://sales-trend-eight.vercel.app/blog/japan-kbeauty-gap/
**출처:** Next Pangaea Inc.

## 짧은 답

2026년 1분기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은 점유율 33.5%로 1위지만, 카테고리별로는 방향이 정반대입니다. 네일 +21.3%, 아이메이크업 +18.1%, 베이스·스킨케어 +15.1% 로 오른 반면 립스틱은 −9.6%(한국 제품만 보면 −41%), 헤어는 −12.2%로 빠졌습니다. 한국 올리브영 매대에서 잘 팔리는 것과 일본에서 팔리는 것이 다르므로, 일본 수출용 제품은 한국 순위가 아니라 일본 카테고리 흐름을 기준으로 골라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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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일본에서 한국은 이미 1위입니다

일본수입화장품협회 집계로 2026년 1분기 수입 화장품 시장은 이렇게 나뉩니다.

| 나라 | 금액 | 점유율 |
|---|---|---|
| 한국 | 40억 엔 | **33.5%** (전년 대비 +11%) |
| 프랑스 | 27억 600만 엔 | 22.7% |

두 나라가 절반을 넘게 가져갑니다. 여기까지는 좋은 소식입니다.

## 그런데 카테고리별로는 방향이 갈립니다

| 카테고리 | 2026년 1분기 증감 |
|---|---|
| 네일 | **+21.3%** |
| 아이메이크업 | **+18.1%** |
| 베이스메이크업 · 스킨케어 | **+15.1%** |
| 향수 · 오드콜로뉴 | +13.6% |
| 색조 전체 | +2.1% |
| 립스틱 | **−9.6%** (한국 제품만 보면 −41%) |
| 헤어 | **−12.2%** |

한 줄로 줄이면 이렇습니다. **눈과 손톱은 오르고, 입술과 머리카락은 빠집니다.**

립스틱에서 한국 제품이 41% 빠진 건 특히 눈여겨볼 숫자입니다. 카테고리 전체가 −9.6%인데 한국 제품만 −41%라면, 시장이 줄어든 것보다 한국 제품이 자리를 내준 쪽에 가깝습니다.

## 한국 매대를 그대로 따라가면 어긋나는 지점

2026년 9월 27일 기준 한국 올리브영 립메이크업 1~3위는 캔메이크 ₩15,000, 홀리카홀리카 ₩11,900, 홀리카홀리카 ₩10,900입니다. 한국 매대에서 립은 여전히 활발합니다.

즉 **한국 순위만 보고 "립이 잘 되네" 하고 일본용 립 제품을 기획하면, 일본에서 가장 빠지고 있는 칸으로 걸어 들어가는 셈**입니다.

반대로 아이메이크업은 양쪽이 같은 방향입니다. 한국 매대에서도 코스노리 ₩15,000, 어뮤즈 ₩17,600이 상위에 있고 일본 수입도 +18.1%입니다. 이런 칸이 안전합니다.

## 헤어는 왜 유독 약한가

2025년 한국의 대일본 헤어(샴푸·컨디셔너·스타일링) 수출은 54억 엔 규모로, 스킨케어 수출액의 4%가 채 안 됩니다. 프랑스·미국에 밀린 3위입니다.

이유는 가격이 아니라 **신뢰의 구조**입니다.

> 일본 소비자의 약 68%가 사기 전에 후기를 확인합니다. 후기 하나가 열 개의 구매로 이어진다고 볼 만큼 무게가 큽니다.

한국 헤어 제품은 중저가 손상케어에 몰려 있는데, 일본 헤어 시장이 보는 건 **효능 근거와 전문가 신뢰**입니다. @cosme 같은 현지 리뷰 플랫폼에서 평판이 쌓이기까지 시간이 걸리고, Qoo10 메가와리 같은 프로모션에서 노출을 사는 비용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.

헤어로 일본에 들어가려면 가격표가 아니라 **임상 근거나 성분 스토리**를 들고 가야 한다는 뜻입니다.

## 그럼 한국 매대 데이터는 어디에 쓰나

나눠서 쓰시면 됩니다.

- **어떤 카테고리를 만들까** → 파는 나라의 카테고리 흐름 (일본이면 위 표)
- **그 안에 무슨 원료·제형을 넣을까** → 한국 매대 (원료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움직입니다)

예를 들어 일본용 아이 제품을 만들기로 했다면, 그 안에 넣을 원료와 제형은 [오늘의 원료 신호](/)에서 고르시면 됩니다. 한국 매대에서 검색보다 먼저 제품이 늘고 있는 원료가 대체로 1~2분기 뒤 일본으로 넘어갑니다.

## 정리

- 일본 수입 화장품에서 한국은 33.5%로 1위 (2026년 1분기, +11%)
- 오르는 칸: 네일 · 아이 · 베이스/스킨케어 · 향수
- 빠지는 칸: 립(한국 제품 −41%) · 헤어(−12.2%)
- 카테고리는 파는 나라 기준, 원료·제형은 한국 매대 기준

만들 방향이 잡히셨다면 [상품 기획 도구](/planner/)에서 예상 원가와 샘플 요청서를 하루 안에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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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출처: 일본수입화장품협회 2026년 1분기 집계, 코스인코리아 · 세계일보 보도. 한국 매대 숫자는 저희가 매일 수집하는 올리브영 순위 데이터(2026년 9월 27일 기준)입니다.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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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자주 묻는 것

### 일본에서 한국 화장품 점유율이 정확히 얼마인가요?

일본수입화장품협회 집계 기준 2026년 1분기 한국은 40억 엔, 점유율 33.5%로 1위입니다. 전년 대비 11% 늘었습니다. 2위는 프랑스로 27억 600만 엔, 22.7%입니다. 두 나라가 전체의 절반을 넘습니다.

### 일본에 수출한다면 지금 어떤 카테고리가 유리한가요?

2026년 1분기 기준 네일(+21.3%), 아이메이크업(+18.1%), 베이스메이크업·스킨케어(+15.1%), 향수(+13.6%)가 오르는 쪽입니다. 립스틱과 헤어는 빠지는 쪽이라 신규 진입에는 불리합니다.

### 왜 헤어케어만 유독 약한가요?

일본 헤어 시장은 가격보다 효능과 전문가 신뢰를 보는 쪽이고, 한국 제품은 중저가 손상케어에 몰려 있습니다. 일본 소비자의 약 68%가 구매 전에 후기를 확인하는데, @cosme 같은 현지 리뷰 플랫폼에서 신뢰를 쌓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.

### 한국 순위 데이터는 그럼 쓸모가 없나요?

아닙니다. 원료와 제형이 어디로 가는지는 한국 매대가 가장 먼저 보여줍니다. 다만 "어떤 카테고리를 만들까"는 파는 나라 기준으로, "그 안에 뭘 넣을까"는 한국 매대 기준으로 나눠서 보시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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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의 숫자를 인용하실 때는 기준 날짜와 출처를 함께 적어 주세요. — Next Pangaea Inc., https://sales-trend-eight.vercel.app/blog/japan-kbeauty-gap/
